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의학기술의 발달로 사람의 수명이 날로 길어지고 있습니다. 과거 TV영상을 보니, 60세로 소개되는 분의 모습이 현재로 따지면 적게는 70세, 많게는 80세로 느껴질 만큼 요즘 노년층의 건강이나 외모도 많이 달라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수명은 늘고 있지만, 50세 중후반 정도에 은퇴를 하여 그 후로도 20~30년 혹은 그 이상을 더 살아야 하는데 그에 대한 대책이 부족한 것이 현실입니다. 은퇴나이를 뒤로 미뤄야 한다, 노인의 나이를 늦춰야 한다 이런저런 이야기들이 오가고 있지만, 사회제도는 현실의 속도를 잘 따라가고 있지 못하다는 느낌도 듭니다. 새로 취업을 해야 하는 젊은 세대와 은퇴나이를 미루려는 기성세대 사이에서 기업의 고민이 있을 것이며 복합적인 여러 문제들이 있을 것입니다.
그나마 전문지식이나 기술을 가지고 계신 분들 일부는 재취업을 하여 활동적으로 살아가고 계시기도 하지만, 많은 수의 노인분들께서는 그러지 못하며 경제적 활동이 여의치 않아 생계를 꾸려나가는 것도 쉽지 않으십니다. 이에 정부에서는 노년층을 위한 일자리 제공과 사회활동을 지원하고 있으니 잘 살펴보시고 본인 또는 부모님이나 주변의 지인분께 제안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지원대상
65세 이상 어르신을 지원하며 일부 사업의 경우 60세 이상인 분도 가능합니다.
- 공익활동 : 65세 이상 기초연금수급자(경로당 급식 지원에 한해 65세 이상, 기초연금수급자 및 60~64세 차상위 계층 대기자가 없을 경우 60세 이상 중에서 선발 가능)
- 사회서비스형 : 65세 이상(일부 유형은 60세 이상)
- 시장형사업단, 취업알선형 : 60세 이상 사업특성 적합지
신청제외자
- 생계급여 수급자(취업알선형 제외)
- 국민건강보험 직장가입자(취업알선형 제외) - 사회서비스형 및 시장형 사업단은 해당 사업단의 건강보험 직장가입자일 경우 해당 없음
- 장기요양보험 등급 판정자 1~5등급, 인지지원등급(취업알선형 제외)
- 정부부처 및 지자체에서 추진하는 일자리사업에 2개 이상 참여하고 있는 자(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내 중복 참여 금지)
- 국내에 살고 있는 외국인은 국적 취득자에 한하여 참여 가능
선정기준
- 공익활동 : 소득인정액, 참여경력, 세대구성, 활동역량을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선발
- 사회서비스형 : 활동역량, 필요도, 사무역량, 인성, 대인관계 역량, 유관 자격증 보유를 종합하여 판단
- 시장형 사업단 : 관련분야 자격 및 경력, 세대구성, 기초연금 수급여부 등 종합적으로 보고 판단
- 취업알선형 : 해당 기업의 선발 기준에 따라 선정
서비스내용
- 공익활동 : 어르신이 자기만족과 성취감 향상 및 지역사회 공익 증진을 위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봉사활동으로 취약노인 지원, 취약계층 지원, 공공시설봉사 등에 월 30시간 이상 참여하면 월 29만 원을 지급합니다.
- 사회서비스형 : 노인의 경력과 활동역량을 활용하여 사회적 도움이 필요한 영역에 서비스를 제공 하는 일자리로 월 60시간, 월 63.4만원을 지급합니다.(주휴수당 별도)
- 시장형사업단 : 적합한 업종 중 소규모 매장 및 전문 직종 사업단 등을 공동으로 운영하여 일자리를 창출하는 사업으로 일정기간 사업비 또는 참여자 인건비를 일부 보충지원하고 추가 사업소득으로 연중 운영합니다.
- 취업알선형 : 수요처의 요구에 의해서 일정 교육을 수료하거나 관련된 업무능력이 있는 어르신을 연계하여 근무기간에 대한 일정 임금을 지급받을 수 있도록 합니다.
신청방법
■ 지방자치단체별 행정복지센터나 가까운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을 방문 합니다.
■ 노인일자리 여기, 복지로홈페이지, 정부24홈페이지 를 통해 온라인 신청도 가능합니다.
- 복지로 경로 : 복지로 로그인 > 서비스 신청 > 민원서비스 신청 > 민원서비스 신청 > 노인일자리 사업
나이가 들면 몸 구석구석 아프지 않은 곳이 없다고 합니다. 뇌 기능도 젊은시절보다 떨어지기 때문에 운전도 미숙해지고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는데 시간도 오래 걸리곤 합니다. 그러다 보니 나이가 들 수록 움츠러들고 몸이 아프니 움직이지 않으려 하는 경우를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건강하게 지내는 분들을 보면 사회활동을 꾸준히 하며 사람들과 소통하고 취미활동 등을 즐깁니다. 이런 활동을 하고 싶으셨어도 방법을 몰랐다면 복지센터(동사무소)에 찾아가 문의 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노년의 생활에 활기를 불어넣어주고 즐거운 하루를 보내며 용돈도 벌 수 있으니 너무 좋지 않을까요?